국내 최대 미용 의료 학회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는 학회와 회원의 편익 증진과 미용 의료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병원 전용 카드인 '메디컬 프라임' 카드 발급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 각서를 ㈜스페컴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용 의료 병원의 경우 매월 구매하는 고가의 의료 물품 및 소모품과, 의료 기기(레이저 등) 구매 시 병원의 비용 부담과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인한 업무 불편함이 있다.
'메디컬 프라임' 카드는 병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질 카드로, 기존 카드 보다 확대된 혜택(무이자 할부, 결제 한도 증액, 발렛, 마일리지 서비스 등)을 포함한 통합형 하이브리드 카드로 기존에 병원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카드(4대 보험 납부 카드 등)의 기능을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학회 재무이사인 김기범 원장은 이번 제휴는 "학회 회원의 이익 증진과 편리성 도모뿐 아니라, 학회에 등록된 다양한 협력사의 매출 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한 카드거래 명세 통보 등 다양한 기능 연동으로 협력사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컴은 금융 결제 및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서 2023년에 대피모의 회원 병원들에게 뷰티페이 서비스를 런칭하여 서비스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 플랫폼을 제공해 소비자인 병원과 판매자인 학회 협력사(제조, 판매사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메디컬 프라임' 카드 사업 외에도 대피모와 스페컴은 미용 의료 시장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구축과 협업을 통해 학회와 회원,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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