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달코가 지원하는 알루미늄 재활용 없체 노벨리스가 미국 IPO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마켓워치의 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노벨리스는 시장 상황을 이유로 9억 달러 이상 규모의 IPO 상장을 연기했다.
회사는 화요일 오후에 "앞으로도 공모 시기를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더 이상의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지난달 말 노벨리스는 주당 18~21달러 사이의 범위 내에서 4,500만 주를 공모하는 로드쇼를 시작했다. 공모가 성공적이었다면 9억 4천5백만 달러를 모았을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최근 세계 시장, 특히 미국 증시가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변동성이 커 회사가 상장 일정을 미룬 것으로 분석된다.
노벨리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및 남미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업체로, 인도 힌달코 인더스트리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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