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최근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쿠팡이 제휴사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쿠팡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을 유튜브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C-커머스에 이어 유튜브까지 글로벌 공룡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E-커머스 시장의 재편이 예상됩니다.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조 4천억 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40%에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쇼핑은 이러한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할지 관심사입니다. 전문가들은 2028년까지 유튜브 쇼핑이 시장의 거의 28%까지 점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현재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번 유튜브와의 제휴에는 쿠팡뿐만 아니라 카페24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페24는 유튜브와 전용 스토어를 개발 중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사례입니다. 카페24의 수익 구조는 주로 쇼핑몰 사장님들과 마케팅이나 결제 설루션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수수료를 얻는 방식입니다.
카페24는 1999년 설립 이래 200만 개가 넘는 쇼핑몰을 지원해왔으며, 최근에는 영업 흑자로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인건비 절감과 AI 도입, 신입 인력 채용 축소 등의 조치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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