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건전성 지속 모니터링"
올 1분기 보험사의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4%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0%로 0.17%p,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0.27%p 각각 상승했다.
이 기간 보험사의 부실채권비율 역시 0.76%로 전분기말보다 0.02%p, 전년 동기보다는 0.48%p 올랐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전체 잔액은 268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4조6,0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조4,000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와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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