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조종교육증명과정 입과식 개최

입력 2024-06-05 18:43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하 훈련원)이 지난 3일 비행교관 양성을 위한 ’24-1차 조종교육증명과정’ 입과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입과식은 이강원 비행훈련원장을 포함해 비행교관 및 입과 훈련생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훈련생 대표의 선서, 원장 환영사, 기념촬영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 선발된 훈련생은 약 6개월간 비행 이론부터 실제 비행훈련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조종교육증명 취득 및 비행교관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비행교관으로 채용될 경우 일정금액의 급여와 함께 교육훈련과정에서 비행실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조종사 경력을 쌓아 항공사로의 취업 경로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강원 비행훈련원장은 “비행교관으로서의 경험은 이후 항공사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과정을 통해 훈련생들이 전문적이고 능력 있는 조종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울진비행장 훈련사업자로 선정돼 약 10년째 전문조종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조종전문교육기관이다.

훈련원은 현재 자가용 조종사, 계기비행증명, 사업용 조종사(다발등급한정 포함)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 교육과정인 ‘조종교육증명과정’과 ‘비행경력축적과정’을 통해 훈련생에게 항공사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오는 6월 29일 오전 10시 전문 조종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 학사학위·조종사면허,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 APP 미국교육과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서울시 동대문구 지하철 신설동 역 앞에 위치한 글로리아타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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