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브랜즈(Hanesbrands)가 챔피언(Champion) 브랜드 사업을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에 최대 15억 달러 규모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의류 브랜드 회사는 5일(현지시간) 챔피언 사업의 지적 재산과 특정 운영 자산을 거래 가치 12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가치는 특정 성과 기준점에 도달하면 최대 15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해당 부문의 매각 결정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의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평가한 후 이뤄졌다.
거래가 완료되면 헤인즈브랜즈는 이너웨어 카테고리로 관심을 돌리고 헤인즈, 본즈, 메이든폼, 발리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제품 개선과 투자 확대를 통해 더 높은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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