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이 2024년도 제1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으로부터 보조공학사 국가시험 동일 과목 인정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는 보조공학사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기초분야 및 응용·실기 분야 총 11과목을 개설한다. 기초분야에서 노인복지론, 심리학개론, 사회복지학개론, 상담심리학, 운동생리학, 운동역학을 개설하며 응용·실기 분야에서는 디지털공학개론, 마이크로프로세서1, 정보통신개론, 컴퓨터구조, C언어1 과목을 개설한다.
보조공학사는 장애인,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과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각종 상용 보조공학기기들을 개발, 유지, 보수하며 개인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자를 말한다. 이들은 장애인 등에게 보조기기의 상담·사용법 교육·정보제공 또는 생산·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관계자는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2과목을 인정받아, 8과목을 추가로 수강하면 보조공학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본 교육원은 100% 온라인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경기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등록 가능하여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7월 4일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사회복지학(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과정 포함),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체육학 전공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