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관계당국이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10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임야 66㎡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
강원도는 오물풍선 아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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