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허남윤 총장이 지난 7일 제285회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고 학교 측이 11일 밝혔다.
이번 명예의장 위촉은 지난 5월 15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허남윤 총장의 지역사회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을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허남윤 총장은 오산대학교에 1989년에 부임한 후 주요 역할을 맡아왔으며, 2019년 11월에는 오산대 처음으로 내부 출신으로 총장에 취임했다.
취임 후 허 총장은 지역 산업체 등과 산·관·학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산대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대상을 3년 연속 수상 및 교육부 정부지원 5대 사업에 선정되는 데 기여해 왔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오산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허남윤 총장님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산시의회에서도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 함께 상생하고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총장님의 뜻에 함께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허남윤 총장은 “오산대학의 사회적 책무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노력하겠다”며 “반도체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지역 전통시장에 문화를 더하고, 노인과 청년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오산시의회가 이러한 노력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