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 용인동부경찰서·유관기관과 협업 제작한 공익영상 시사회 개최

입력 2024-06-12 14:39   수정 2024-06-12 14:53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방송영화제작과는 지난 6월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홍보영상 제작 사업’을 통해 제작한 공익영상들에 대한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사회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부총장, 산학협력단장 및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 유관기관 기관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공익영상 제작 프로젝트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기업협업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실시된 용인예술과학대학교-용인동부경찰서-용인가정상담센터-용인성폭력상담소-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홍보영상 제작 사업’추진 업무협약에 근거하여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및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되었다.

시사회는 성폭력, 교제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 범죄를 주제로 제작된 총 5편의 공익광고 영상에 대해 한 편씩 제작 과정 및 내용을 소개하고 함께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영상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이 용인동부경찰서와 유관기관들의 자문 및 검수를 받아 기획하고 제작한 것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신고 활성화 및 의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사회 후에는 용인동부경찰서로부터 용인예술과학대에게, 유관기관들로부터 학생들에게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영상을 시청한 참석자들에게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영상들이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제작되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재학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사례를 다뤄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영상에 메시지를 잘 담을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핵심적인 내용을 시청자에게 공감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표현해서 너무 놀라웠다. 학생들이 사전 자료조사도 열심히 하고,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나타냈다고 느꼈다. 결과물이 너무 만족스럽고 이를 다양한 예방 교육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미 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된 공익광고 영상들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학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은 전공동아리를 구성하여 한경TV에서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사엄’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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