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은 지난 8일 무주산골영화제 기간에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무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대표 박용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생생국가유산사업(적상산성 生生)』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11일 진행된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적상산성과 적상산 사고지유구가 위치한 적상산(덕유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가족·개인단위가 나무, 야생화 심기 등 환경 보호 운동을 전개하여 나무의 역할과 숲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문화유산과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무주문화원 1층 내부에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6월 8일 13시부터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커피박 화분 체험(스칸디아모스)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문화유산,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무주 한국역사문화연구소는 지역국가유산의 활용과 보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비용으로 무주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절교육과 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생생국가유산 사업), 안국사 소장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무주 한풍루 등 무주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교육(지역국가유산교육 활성화사업)운영 하는 등 지역 기반형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문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