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리(Korn Ferry)는 회계연도 4분기에 수수료 인하로 인한 이익 감소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경영진의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회사는 13일(현지시간)에 4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6,520만 달러(주당 1.24달러)의 순이익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4,750만 달러(주당 91센트)보다 37% 증가한 수치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주당 순이익은 1.26달러다. 팩트셋(FactSet)이 조사한 분석가들은 주당 1.12달러를 예상했다.
더 낮은 일반 및 관리 비용을 기록한 이 회사는 최근 주당 순이익을 1.06~1.14달러로 조정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1.09~1.17달러로 제시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매출은 5.1% 감소한 6억9990만달러로 월스트리트 예상 6억9320만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수수료가 7억 3,090만 달러에서 6억 9,00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주요 시장인 북미 매출은 1년 전 5억 1,350만 달러에서 5억 69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게리 버니슨(Gary Burnison)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이 성장과 타당성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경제 환경에서 우리 포트폴리오는 설계된 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전략은 확실히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페리는 회계연도 1분기에 수수료 수익을 6억 5500만~6억 75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을 1.05~1.15달러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는 수수료 수익을 6억 8,44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을 주당 1.04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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