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만전자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장 중 기준 8만 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달 1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14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 2.16% 오른 8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센터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HBM3E의 엔비디아 진입 여부가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주가 재평가 속도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에 코스피도 연고점에 도달하고 있다. 올해 코스피 연고점은 지난 3월 26일 장중 기록한 2,779.40으로, 오전 9시 50분 기준 2,767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769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던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 0.68% 내린 22만 500원에 거래되며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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