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3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수) 오전 8시 26분경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올해 최대인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였고, 이어 규모 3.1 지진을 포함해 17차례 여진이 발생하였다.
공사는 이날,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등 공공시설물과 피해 세대를 포함한 마을 주택 등 245개소를 찾아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임시 대책본부를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고장 신고 접수를 받고, 분전반 교체 등 긴급 복구 활동도 펼쳤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감전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긴급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국민 안전 확보에 앞선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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