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 정보 보호 문제로 윈도우 리콜(Recall) 기능 출시를 연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MS는 컴퓨터 사용을 추적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인 '리콜'을 다음 주에 새 컴퓨터와 함께 출시하지 않고 대신 나중에 더 작은 그룹과 함께 프리뷰를 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MS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6월 18일 코파일럿(Copilot)+ PC 사용자들이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신 앞으로 몇 주 안에는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WIP)에서 프리뷰에 한해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지난 5월 20일 자사 최초의 AI PC '코파일럿+ PC'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WIP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은 후 곧 출시될 모든 코파일럿+ PC에서 리콜 프리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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