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학교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수시모집 전 고교 자퇴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 입시 전문가는 “고교를 자퇴한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진다.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많은 수험생들은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 등 특성화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는 고교 자퇴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고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이 연계되는 게임학과에 대한 입학 상담을 실시 중”이라며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게임산업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게임개발 교육과정 공동연구 및 개발,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학과 학생들은 VR·AR기기 등 최신시설에서 학업에 참여하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게임기획안을 제출하며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취업이 연계되는 학과들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전은 수도권과 지방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합격자, 고3수험생들이 입학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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