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가 국내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자동차 에어컨 습기 건조기 “애프터블로우”의 누적 판매량이 15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기온이 매년 신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더워지면서 자동차 에어컨 사용은 필수가 되었다. 특히 조만간 장마철에 접어들면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져 자동차 내에서도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이렇게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자동차 공조기 내부와 같이 어둡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각종 곰팡이균이나 세균 등이 서식하게 되어 에어컨 작동 시 악취를 유발하고 공기 중으로 퍼져 운전자와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
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는 차량 시동이 꺼진 후 일정 시간 동안 공기 순환용 블로우 모터를 구동해 공조장치 내부를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하고 냄새와 세균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지난 봄 출시된 시즌2 제품은 기존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버전이다. 작동 전 10초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작동 확인 모드’, 2000회 이상 충·방전에도 80% 이상의 성능 유지,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리튬인산철 배터리’ 등이 추가됐다. 또한 케이스는 기존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소재를 변경해 내구성 및 내열성을 강화했다고 알렸다.
아이트로닉스는 애프터블로우 구현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2종과 일본 특허 1종(제6741849호)을 보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산차뿐만 아니라 고급 수입차와 최신 전기차까지 총 300여 종 이상의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최다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고, 악취 없는 쾌적한 차량 환경에서 드라이브를 즐기실 수 있도록 15만대 판매 돌파 기념 특별 이벤트를 6월 20일부터 7월말까지 진행한다”며, “이벤트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무료출장 설치, 2대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무선충전 선풍기 선착순 증정 및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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