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스 파트너스가 이탈리아의 루테크 매각을 고려하면서 매각이 IT 서비스 제공업체의 가치를 약 11억 달러로 평가할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이팩스는 3년 전 밀라노에 본사를 둔 회사의 가치를 5억 유로로 평가한 거래에서 미국 인수 그룹 원 에쿼티 파트너스로부터 과반수 지분을 사들이면서 루테크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2025년 1분기 이전에는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아직 고문이 선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한 사람은 곧 매각 위임장이 수여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인 고문들이 비공식적으로 제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루텍은 제조업부터 금융, 패션까지 분야별 기업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전자상거래, 디지털 마케팅, 원격근무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성장시켰다.
두 소식통은 핵심 이익이 현재 1억 유로를 상회하고 있다며 업계 핵심 이익의 8배에서 10배 사이를 감안할 때 루텍은 약 10억 유로로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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