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11일째인 22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300만명 돌파까지 걸린 기간이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보다 7일이나 짧았다. 지금 같은 흥행 추세라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편의 기록을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국내 개봉 당시 최종 관객 수 497만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그려낸 작품이다. 사춘기의 방황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라일리의 모습이 남녀노소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전작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은 개봉일인 전날 9만9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8.3%)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인사이드 아웃 2'로 21만4천여명(62.3%)이 관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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