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현경은 윤이나, 박지영과 4차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최총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한 달 만에 시증 2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2억 5,200만 원을 받게 됐다. 투어 통산으로는 6승째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부터 총상금을 14억 원으로 증액했는데, 이는 상반기 KLPGA 정규 투어 가운데 최대 규모다.
경기 마지막날엔 약 1만 명의 골프 팬이 경기를 보기 위해 모였다. 네이버 온라인 중계 누적 접속자도 55만 명에 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영상취재: 양진성, 김영석, 영상편집: 이가인, CG: 김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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