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3국 경제 협의체 출범..정보교환, 정책제언 등 정례화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24-06-27 09:47   수정 2024-06-27 13:52



(사진설명 :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찰스 프리먼 미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치로 하라 경단련 상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 야마다 시게오 주미일본대사가 26일 수요일(현지시간)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일 비즈니스 대화'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산업부 제공)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6일 미국 워싱턴 D.C. 미상의 회관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민간 비즈니스 대화를 개최해, 앞으로 3국 경제계 간 협의체를 출범,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협-미상의-경단련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 MOU에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합의를 계승해 3국 경제계가 경제 안보 및 기술 분야에서 삼각 협력을 도모하고, 장기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한미일 비즈니스 대화'의 정례화(연 1회 이상)와 특히, 3국 정상 혹은 정부 간 회의 개최 시, '한미일 비즈니스 대화'를 연계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3국 경제단체는 IT 혁신, 디지털 경제 및 제조업, 에너지,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 정보 교환과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산업·경제분야 삼각 협력이 문서로 제도화됐다는 점에서 경제계는 더욱 안정적인 3국 경제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찰스 프리먼 미상의 아시아 담당 부회장은 "금번 체결된 MOU 이행을 위해 한경협, 경단련과 지속 협력하여 반기마다 실무그룹 회의, 연례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계가 3국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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