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산성역 헤리스톤' 3,487가구 분양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6-27 15:49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경기도 성남에 공급하는 '산성역 헤리스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헤리스톤'은 'Heritage(문화유산)'와 'Stone(석조)'의 결합어다.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품격과 견고함을 지닌 주거공간을 컨소시엄에 속한 건설사(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 고유의 헤리티지로 단단하게 융합한다는 의미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336번지 일대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6층 ~ 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 블록, 총 3,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남과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으며, 스케일과 브랜드 파워로도 주목받고 있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일부 세대에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타입 별로 라이프업 스타일링·라이프업 수납·라이프업 바스·라이프업 키친 등 다양한 라이프업 시리즈를 유상으로 제공한다.

단지 곳곳의 조경 역시 많은 신경을 썼으며, 시원한 폭포가 흐르는 석가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동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과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첨단 시스템도 도입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수영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일상을 여유롭게 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PRUS+ 서비스인 웰컴밀, 키즈&맘 클래스, 홈키트 렌털, 스마트 가이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지며, 입주는 오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5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나 1차 계약금 2천만원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고, 1개월 뒤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납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도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성남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해당지역) 또는 성남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경기도, 서울, 인천 거주자(기타지역)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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