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을 소유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7일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서 상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장식에는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책임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 상장 티커명 WBTN으로 이날 오후 12시부터 거래에 들어갈 전망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상장에 앞서 공모가격 희망 범위 주당 18∼21달러에서 최상단인 21달러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로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조달하게 될 자금은 약 3억 1,500만 달러 규모로 우리 돈 4천400억 원 규모다.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은 네이버가 지배주주 지분 63.4%, 라인야후(LY 코퍼레이션)은 24.7%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은 2천400만 명의 크리에이터와 45만 개의 웹툰 등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성이용자수는 1억 7천만 명,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3억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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