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ESG 분야의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표해 왔다.
보고서는 ▲고객만족 및 품질향상 ▲기후변화 ▲산업안전보건 관리 ▲친환경 기술개발 및 투자 ▲통합적 리스크 관리 등 12개의 이슈를 선정했다. 특히 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EU 표준(CSRD)의 이중 중대성 개념을 중점적으로 적용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Standards 2021 개정안'에 근거해 작성됐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4대 핵심요소(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에 따른 정보 분류 및 서술 방식을 채택하고, 기후변화 대응, 환경, 안전, 공급망 관리, 인적자원 관리 등 총 9개의 중요 이슈를 공개했다.
또 대우건설은 중장기 목표 및 기간별 세부 전략을 포함한 '2050 탄소중립로드맵'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 기후변화대응위원회 산하에 실무협의체를 신설할 예정으로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OSC(Off Site Construction) 건설 기술,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 기술, 탄소저감 조강형 슬래그시멘트 콘크리트 기술 등 친환경 건설기술 성과와 친환경 매출 및 구매 실적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 환경, 사업, 품질 부문 등에서의 다양한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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