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늦은 밤부터 남부지방 남쪽에서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3일 오전까지 전국에 쏟아진다.
1일 제주엔 장맛비가 왔고 전남 해안에도 곧 비가 올 예정이다. 늦은 밤 전남과 경남 전역에서 강수가 예상된다.
비는 2일 새벽 충청·전북·경북, 같은 날 오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번 장맛비는 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2일 오전에서 저녁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
제주는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와 3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시간당 30㎜ 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2일 오전에서 저녁까지, 강원은 낮부터 밤까지, 충남은 오전에서 밤까지 시간당 30~50㎜ 호우가 오겠다. 충북은 오전에서 밤까지 시간당 20~30㎜씩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과 경북은 각각 2일 새벽에서 오전까지와 아침에서 오후까지, 전남과 경남은 2일 새벽에서 아침까지와 2일 늦은 밤에서 3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이상 호우가 오겠다.
이번 비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하겠다.
2일 오전부터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이상, 서해안·남해안·제주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3일 새벽엔 경상 동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70㎞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기온은 평년기온을 유지하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25도, 인천 23도와 25도, 대전·대구 23도와 29도, 광주 24도와 30도, 울산 22도와 27도, 부산 22도와 26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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