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새로운 1기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갖춘 태양광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블랙록(BlackRock)이 투자한 대만 기업과 손 잡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구글은 대규모 태양광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대만 태양광 개발업체이자 블랙록 포트폴리오 회사인 뉴그린파워(New Green Power)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재무 세부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2030년까지 모든 운영 및 가치 사슬에서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려는 구글 목표의 일환이다.
구글 측은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이 파이프라인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태양 에너지를 조달해 대만 데이터 센터 캠퍼스, 클라우드 지역 및 사무실 운영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또한 이 지역의 반도체 공급업체와 제조업체에 에너지 용량의 일부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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