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노동시장의 긴축에 따라 로봇 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열풍을 전망했다.
CNBC는 1일(현지 시각) 모간 스탠리 분석가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휴머노이드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4만대, 2040년까지 800만대 그리고 2050년까지 6,300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다.
보고서에서는 "AI의 발전이 로봇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노동력 부족과 인구 통계학적 추세는 광범위한 산업군에서 휴머노이드 채택을 증가시킨다"고 봤다.
지난달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 또한 자사의 옵티머스 로봇이 S&P500 가치 절반이 넘는 25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강세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모간스탠리는 소셜 케어가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미래를 그렸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 비용은 한 대당 1만~3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면서도 "규모의 이점과 AI 알고리즘 도입, 중국의 비용 효율적 부품 활용 등으로 상당한 비용 절감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 관련주로는 미국의 테슬라, 엔비디아, 맥도날드, 그리고 아마존이 제시됐으며 유럽에서는 DHL 그룹이 꼽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도요타, TSM, SK 하이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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