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9월부터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들에게 서울대학교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강사 등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하며, 학습자들에게 심도 있는 전공 지식을 전수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점은행제 과정은 경영학 전공과 인공지능 전공의 전공필수와 전공선택 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경영학 전공에서는 마케팅원론, 경영학개론, 인적자원관리, 인력개발과 활용, 소비자심리학이 개설되며 인공지능 전공에서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선형대수학이 개설된다.
일부 과목은 직장인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주말과 야간 강의로 개설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강의를 들으며, 서울대학교의 학구적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7월3일 수요일부터 8월7일 수요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9월2일 월요일부터 12월21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일정은 과목별로 상이하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자로 대학 중퇴자, 검정고시 합격자, 학점은행제 기관의 학점 취득자도 지원할 수 있다. 과정 신청과 문의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