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분양

이서후 기자

입력 2024-07-05 11:05  

3,724세대 대단지…"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 처인구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이달말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의 대단지로, 은화삼컨트리클럽(은화삼CC) 인근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구성됐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단지라는 평가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하며, 용인시는 2026년 말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기 팹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달성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들어서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되어 있다.

그밖에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역시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강선과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구간) 연장 계획 또한 추진 중에 있어 광역 교통망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는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힐링포레스트, 패밀리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조경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중이고,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며 "분양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공급은 크게 줄고 있어 빠르게 분양 받으려는 시장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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