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러스트 작가 사키와 협업한 이번 에디션은 크리넥스의 부드러움을 따뜻한 색감의 꽃으로 구현했다. '실크소프트 미용티슈'와 '실키소프트 물티슈'로 만나볼 수 있다.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시장조사 기관 칸타에 의뢰해 실시한 연구에서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브랜드임을 뜻하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평가받은 바 있다.
자체 R&D 센터인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에서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사 티슈 전문 제조 사업장인 김천공장의 신설 첨단 티슈설비를 성공적으로 가동, 연간 20만 톤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크리넥스 화장지와 미용티슈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통해 공급되는 100% 천연펄프를 사용한다. 포장재에는 재생 플라스틱을 30% 이상 적용한다. 미용티슈 일부 제품의 토출구 플라스틱 필름을도 종이로 대체해 플라스틱 저감은 물론 재활용성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생분해성 또는 종이 원단을 사용한 물티슈 제품을 확대하고, 캡에는 사용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 플라스틱(PCR)을 80% 적용했다.
두루마리 화장지에는 합지용 풀 대신 먹는 물 수질 기준(환경부)에 적합한 물을 활용해 여러 겹의 화장지를 결합하는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순차 적용 중이다. 유한킴벌리 측은 이를 통해 약 314톤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9월까지 김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관계자는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기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가정용품 산업의 경쟁력 재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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