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솔라리스오피둠과 AI 기반 블록체인 B2B 금융 플랫폼 공동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에 나섰다. ㈜솔라리스오피둠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7월 3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B2B용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의 개발에 협의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산학 협동체제를 통해 금융 플랫폼의 구축을 위한 지식과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대학 금융 IT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MOU 협약식에는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영욱 교수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손채봉 교수, ㈜솔라리스오피둠 박세훈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체 두 기관은 연구개발과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의 구축과 교류에 집중하기로 했다. 산학 연구과제 수행과 이에 따른 기술·학술정보 등을 공유하고 AI 금융산업 분야 우수인력의 육성과 교류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B2B 금융 플랫폼 적용 기술 개발 ▲AI를 적용한 금융거래 이상 징후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 ▲교수와 학생, ㈜솔라리스오피둠 재직자 대상 상호 연구 활동 지원과 교류 등, 협력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사말을 통해 ㈜솔라리스오피둠의 박세훈 대표이사는 “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광운대학교와의 연구 교류를 통해 실질 금융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AI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공학 분야에서 수위를 지키는 광운대학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영욱 교수는 “광운대는 다양한 산업체와 기술 협력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솔라리스오피둠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화답했다. 더불어 “협업을 통해 앞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분야에서의 신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라며 계획을 표명했다.
한편, ㈜솔라리스오피둠은 이번 협약에 힘입어 증권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 ㈜유캔그린과 함께 기존 금융, 대출시장외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증권시장에도 역시 ‘서민 금융지원’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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