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들어 미 고용지표가 서머랠리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데요. 6월 실업률이 ‘삼의 법칙’에 맞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 ‘삼의 법칙(Sahm’s rule)’
- 연준 출신,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삼이 만든 ‘룰’
- 최근 3개월 이동평균치가 지난 12개월 중 가장 낮은 것보다 0.5p 이상 높으면 갑작스런 침체
- 1970년 이후 ‘삼의 법칙’ 대부분 들어맞아 주목
- 6월 실업률 4.0 상회 여부 ‘최대 관심사’
- 4.0 상회시,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 4.0
- 지난 12개월 중 가장 낮은 실업률 3.4…침체?
- 6월 실업률 4.1, ‘삼의 법칙’에 적합한 것 평가
Q. 6월 실업률이 삼의 법칙에 적합한 것으로 나옴에 따라 월가에서는 크게 환영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작년 9월 점도표, 중립금리 5.1로 높아져
- 작년 12월 점도표, 4.6로 비교적 큰 폭 하향
- 올해 3월 점도표, 작년 12월 중립금리 유지
- 올해 6월 점도표, 작년 9월 5.1로 되돌아가
- 연준, 라스트 마일 부주의와 볼커의 실수 ‘경계’
- 올해 안에 금리 인하, 1~2차례에서 그칠 전망
- 6월 실업률 발표 이후, 금리 인하 2차례 가능
Q. 종목별 흐름을 보면, 이 시간을 통해 짚어주신 것처럼 美 대선 첫 TV토론 이후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명암이 엇갈리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죠?
- TV토론, 트럼프 압승…머스크 vs. 젠슨 황 ‘엇갈린 입장’
- 친트럼프 표방, 머스크…“얼굴에 화색 돌아”
- 친바이든 표방, 젠슨 황…“침묵 속 긴장한 태도”
- 트럼프, 이민 반대와 강력한 대중국 정책 공약
- 美 순수 백인계 머스크 ‘가장 많은 혜택 예상’
- 대만계 앙트레프레너, 직간접 피해 받을 가능성
- 엔비디아, 반독점 규제와 투자등급 강등 잇달아
- TV토론 이후, 테슬라 +25 vs. 엔비디아 -10
Q. 이번 주 인플레 지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실업률을 비롯한 6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는데요. 주가가 올라가더라도 경기둔화 우려는 남아있지 않습니까?
- 6월 주요 경제지표,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
- 호재 요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다시 높아져
- 악재 요인, 본격적인 경기둔화 우려 조짐
- 올여름, 서머랠리 vs. 서머타임 블루스
- 서머타임 블루스, 여름 휴가철 증시 조정 장세
- 논쟁 이후, 한 달 동안 서머랠리 장세
- 정체불명 자금 유입 영향, 각종 지표 뛰어넘는 ‘활황’
Q. 다른 해와 달리 올해 증시에 정체불명의 자금이 많이 들어오는 것은 아무래도 선거와 깊은 연관이 있지 않습니까?
- 2024년, 76개국에서 각종 선거를 치르는 해
- 세계 경제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이례적인 일’
- 정치적 거버넌스 문제…‘폴리코노미’라는 신조어
- 2024년, 76개국에서 각종 선거를 치르는 해
- 선거국, 세계 인구의 40…세계 시가총액의 60 차지
- 선거 결에 따라 각국 경제와 증시 명암 ‘엇갈려’
- 금권선거,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00조원 풀려
- 증시, 선거 있는 국가일수록 ‘좋은 흐름’ 전개
Q. 정체불명의 자금, 검은돈이라고 하면 푸틴, 김정은 등 사회주의 국가 최고통수권자의 자금을 빼놓을 수 없는데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조세회피지역, 장기 집권자들의 검은돈 숨겨
- 국제 제재리스트 포함되면 모든 거래 금지
- 美 단독제제, UN 제재, 바세나르 체제 제재 등
- 스위스 은행 등 서방은행, 집사형 PB가 관리
- PB, 철저한 비밀주의 원칙 속에 지하자금 관리
- 대형 글로벌 은행, 2조 달러 이상 불법거래 노출
- 조세회피지역과 스위스 은행 열려, 증시로 유입?
Q. 다른 시장에 들어갔던 자금도 속속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들어갔던 자금이죠?
- 비트코인, 4차 반감기 시작된 4월 대비 하락
- 4차 반감기 기대…“30만 달러 이상 갈 것” 예상
- 국내 증권사, 올해 안에 2억원 이상 넘을 것
- 비트코인, 4월 대비 22↓…57,000달러선
- 비트코인, 막상 4차 반감기에 진입하자 하락
- 종전 3차례 반감기의 초기 급등 현상 ‘미발생’
- 마운트곡스 매물, 4차 반감 효과 매수 압도
- intermarket 흐름, 비트코인에서 증시로 유입
Q.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정체불명의 자금으로 주가가 호르는 것은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돈이 돌아야 하는데요. 경제활력지표는 살아나고 있습니까?
- hoarding money vs. dishoarding money
- 대내외 불확실성→퇴장통화→부동자금 증가
- 경기 회복→불확실성 해소→부동자금 감소
- 통화유통속도, 통화승수 등 경제활력지표 부진
- 민주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 간 차별
- 본격적으로 돈이 돌지 않으면 주가 꺾일 수 있어
- 엔비디아의 교훈, 균형의 미학을 발휘해야 할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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