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진로설계 프로그램으로 '꿈금증 UP'"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직무대리 손형도)는 지난 7월 6일 대국민 무료 직업교육훈련 서비스인 꿈드림공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시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17세~19세,아산시 거주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학과를 체험함으로써 비 다문화 청소년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 진로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과정은 ‘굿즈 상품디자인(T셔츠)’, ‘포토샵을 활용한 에코 굿즈 디자인’, ‘유튜브숏폼콘텐츠제작’ 등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재미와 호기심을 갖는 분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준비된 과정 뿐만 아니라 꿈드림공작소에서 제공하는 XR체험실(산업안전, 전기자동차, CPR 등)에서 가상현실 관련 기술도 체험하고, 캠퍼스 및 학과를 투어 하며 진학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아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청소년 진로체험을 담당하고 있는 전진옥 팀장은 “이렇게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지 몰랐다. 이번 체험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튜브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진행한 방송미디어과(미래신성장동력 개편학과 선정) 이미정 학과장은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영상숏폼제작 과정을 재밌게 따라와 준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보기 좋았다.”면서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정보콘텐츠를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는 지역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기술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