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십니까? 6월 FOMC 이후 피벗에 신중을 기했던 파월이 연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죠?
-피벗에 신중했던 파월, 연일 금리 인하 시사
-나스닥과 S&P500 지수, 또다시 사상최고치 경신
-올 여름, 큰 장 온다…유동성發 서머랠리”
-JP모간 체이스의 콜라노비치, 결국 월가 떠나
-콜라노비치, 월가의 마지막 비관론자로 알려져
-올해 주가 전망 "S&P500지수 4200선까지 하락"
-파월의 피벗 시사…월가 “결국 시장이 이겼다”
Q. 말씀대로 월가에서는 “시장이 이겼다”라고 환영하는 분위긴데요. 이런 시각이 왜 나오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배경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6월 점도표, 중립금리 4.6%-5.1% 상향
-작년 12월 점도표, 3월부터 최대 6차례 인하
-3월 점도표, 올해 6∼7월부터 3차례 인하
-6월 점도표, 중립금리 4.6%-5.1% 상향
-6월 FOMC 이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
-기준금리 5.25~5.5%…연내 한 차례에 그칠 듯
-일부 연준 인사,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하지만 시장은 올해 안에 2차례 인하에 베팅
Q. 6월 점도표에서 중립금리를 올린 것도 이해되지 않았습니다만 경제전망에서도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었죠?
-작년 12월 SEP, 올해 성장률 1.5%-1.4%
-올해 3월 SEP, 1.4%-2.1%로 대폭 상향
-불과 3개월 만에 0.7%p 올려 ‘거센 비판’
-6월 SEP, 3월 SEP 그대로 유지…도마 위에 올라
-올해 美 1분기 성장률 1.4%
-2분기 성장률도 1분기 성장률 수준 그칠 듯
-6월 SEP, 3월 전망치 유지한 것 놓고 논쟁
-시장 예상대로 하향…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Q. 실제로 주가는 6월 점도표와 경제전망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올랐는데요. 그 사이에 연준과 파월 그리고 시장 간 싸움이 지속됐죠?
-5월 CPI의 반란…6월 점도표 ‘중립금리’ 압도
-5월 CPI 상승률 3.3%↑…예상 하회
-5월 근원CPI 상승률 3.6%↑…예상 하회
-파월의 신중한 발언 지속…시장과 미스매치
-인플레, ‘optimal control rule’ 벗어나지 않아
-더 확인할 기간 필요…매파 성향에서 벗어나
-시장, 자기실현적 가설도 가세되면서 주가 올라
Q. 6월 FOMC가 끝난 이후였습니다. ‘향후 주가가 시장의 예상대로 자기 실현적 가설에 의해 오를 것’이라고 진단해 주셨던 그 내용을…증시에 적용해 설명해 주시죠.
-실러 “주가 결정, 금리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Narrative Economics…최근 월가에서 재조명
-특정 사건 발생-스토리텔링-전파-주가에 영향
-월가, 중립금리 상향보다 5월 CPI에 더 큰 의미
-5월 CPI 유포리아-SNS 전파-중립금리 밀려
-자기실현적 가설…“연준의 금리 변경 무시하라”
- 6월 점도표 무시-2차례 인하-long position
Q. 한가지 궁금한 것은 연준과 파월이 시장에서 무시를 당할 만큼 왜 그렇게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했는지, 특별한 배경이 있을까요?
-금융위기 이후, 금융이 실물을 주도하는 시대
-금리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경…’자산 효과‘
-(+) (-), 어느 쪽으로 얼마나 크게 나타나느냐?
-올해와 같은 금리 인하 기대 시기
-소득대체효과에 자산효과까지 겹쳐…물가 재발 소지
-라스트 마일 부주의 구간, 자산효과가 ‘최대 변수’
-연준, 과다한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하는데 목적
-판단 미스, 자산효과 따른 인플레 상승 효과 적어
Q. 이제는 연준과 파월이 금리 인하를 미룰 경우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이 올 것이라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연준과 파월, Wag the dog 현상에 걸려 피벗 궁지
-일본은행, 금리 인상으로 또 다른 형태의 피벗 추진
-ECB 직전에 캐나다 중앙은행도 전격 금리인하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유입 확률 제고
-캐리자금 유입, 주가와 주거용 부동산값 상승
-자산소득 증가-민간소비 지출-인플레 유발
-고평가된 美 주가, 거품 더욱 심화돼 붕괴 위험
-금리차 축소시켜, 해외자금 유입 줄여야 더욱 안정
Q. 피벗을 놓고 연준과 파월, 그리고 시장에서 벌어지는 논쟁은 잠시 후에 있을 금통위 회의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지 않습니까?
-한은, frame effect보다 flaming effect 중시
-frame effect, 경제지표만을 중시하는 통화정책
-flaming effect, 시장 반응까지 감안한 통화정책
-flaming effect 입각 통화정책, 폴리코노미 敵
-금리 인하, 대통령실과 정치권 간섭하면 큰 문제
-금리 인하, 한은과 금통위 판단에 맡겨 놓아야
한은 전망 토대로 물가만 감안시, 금리 인하 여건 성숙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