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하 훈련원)이 조종사 지망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달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글로리아타워에서 개최되는 조종사 양성 설명회는 항공업계와 조종사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조종사 지망생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항공사 취업, 전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지망생의 진로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오는 7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무료로 진행될 이날 설명회에서는 조종사 직업의 여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UAM 조종사 등), 학사학위+조종사면허(3년 과정),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울진), APP 미국교육과정(뉴욕) 등 다양한 조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소개한다.
훈련원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는 조종사 진출에 대한 주요 정보를 폭넓게 공유해 조종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으로 첫발을 디딘 후 10년째 전문 조종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훈련원은 현재 자가용 조종사, 계기비행증명, 사업용 조종사(다발등급한정)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사MOU, 비행교관 양성 등 취업연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훈련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종사 양성 설명회 참여 희망자는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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