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안전성 혁신 선도…그래핀 소재 열폭주 지연 코팅제 개발 박차
최근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와 관련된 배터리 폭발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시점에서, 케이비엘러먼트(KB Element)는 그래핀을 응용한 배터리 열폭주 지연 코팅제를 개발하고 작년 12월 특허까지 등록완료했다고 밝혀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혁신적인 나노소재인 그래핀을 이용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그래핀은 높은 열 전도성과 강도를 자랑하며, 이를 코팅제로 사용하면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케이비엘러먼트의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와 같은 불행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배터리 안전성에 관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그래핀 소재를 이용한 열폭주 지연 코팅제는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 코팅제는 배터리의 안정성을 강화하여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는 전기차(Electric Vehicles, EVs),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s, ESS), 소비자 전자제품((Consumer Electronics,),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 배터리)), 항공우주(Aerospace), 전력망(Grid), 군사용(Military), 드론(Drones), 의료기기(Medical Devices) 등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케이비엘러먼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공정의 비산화그래핀을 생산하고 그래핀 소재를 응용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그래핀 소재 열폭주 지연 코팅제 개발을 통해 케이비엘러먼트는 "꿈의 소재 그래핀"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열폭주로 인한 인명사고를 줄임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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