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2일도 덥고 습해 찜통 같은 더위가 이어진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1도, 인천 22도와 28도, 대전·광주 22도와 31도, 대구 23도와 32도, 울산 21도와 30도, 부산 22도와 29도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수도권과 강원 내륙·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은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까지, 나머지 지역은 31도 내외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동일하지만 습도가 10% 증가하면 1도 오른다.
주말까지 무더운 가운데 오후와 저녁 사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면 기온이 잠시 낮아져도 그치면 다시 올라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가 높을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경기·울산은 '매우 나쁨' 수준, 인천·강원 영서·충청·전남·부산·대구·경북·경남은 '나쁨' 수준으로 오존이 짙을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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