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중심의 나스작 지수가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물가가 잡혔는데 왜 주가는 떨어졌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관심이 됐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됐는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美 6월 CPI 전월비 0.1 하락…예상 하회
-월별로 CPI 하락세 전환, 2020년 5월 이후 처음
-피벗 궁지에 몰렸던 연준, 금리 인하까지 실기
-2021년 4월과 10월 ‘인플레 쇼크’…연준과 파월 방관
-"금리 인상 시기 실기해 인플레 키웠다" 비판
-美 6월 CPI 전월비 0.1 하락…예상 하회
-빅테크 등 나스닥 하락…거품 꺼지는 것 아냐?
-블랙머니와 연준 실기發 증시 거품…균형의 미학
-어제도 서머랠리는 이미 충족, 얼마나 더 갈까?
Q. 어제도 이 시간을 통해 “‘피벗’ 궁지에 몰렸던 파월과 연준이 결국 손들었다” 라는 주제로 미 시장 상황을 짚어주셨는데, 중요한 건, 파월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이지 않습니까?
-파월, 갑작스럽게 “금리인하 여건 성숙”…태도 변화
-6월 점도표, 중립금리 4.6-5.1 상향
-기준금리 5.25~5.5…연내 한 차례에 그칠 듯
-일부 연준 인사,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하지만 시장은 올해 안에 2차례 인하에 베팅
-물가지표, 4월 이후 잡히는데 중립금리 왜 올라?
-월가, 중립금리 무시뿐만 아니라 무용론까지 등장
-연준과 파월, 6월 CPI 내용 미리 알고 있었나?
Q. 6월 점도표에서 중립금리를 올린 것도 이해되지 않았습니다만, 6월 경제전망에서도 이해되지 않는 점을 어제도 지적해 주셨죠?
-작년 12월 SEP, 올해 성장률 1.5-1.4
-올해 3월 SEP, 1.4-2.1 ‘대폭 상향’
-불과 3개월 만에 0.7p 올려 ‘거센 비판’
-6월 SEP, 3월 SEP 그대로 유지…도마 위에 올라
-올해 美 1분기 성장률 1.4
-2분기 성장률도 1분기 성장률 수준에 그칠 듯
6월 SEP, 3월 전망치 유지한 것 놓고 논쟁
-시장 예상대로 하향… 피벗 시기 빨리 잡을 수도
Q. 지난달 초, 연준과 파월이 금리 인하 늦춰서 오히려 증시 거품을 키운다는 지적을 해주셨는데. 당시로서는 ‘금리 인하가 되면 증시 거품을 키우는 것이지 왜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 왜 거품을 키우는 것인가’ 라는 시청자분들의 비판도 많지 않았습니까?
-연준과 파월, Wag the dog 현상에 걸려 피벗 궁지
-ECB 직전에 캐나다 중앙은행도 전격 금리인하
-연준,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유입 집중
-연준,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유입 집중
-캐리자금 유입, 주가와 주거용 부동산값 상승
-자산소득 증가-민간소비 지출-인플레 유발
-고평가된 美 주가, 거품 더욱 심화돼 붕괴 위험
-금리차 축소시켜, 해외자금 유입 줄여야 더욱 안정
-피벗 추진, 경기둔화 조기에 알려 거품 선제 방지
Q. 이번 CPI 발표를 계기로 연준과 파월이 성장률에 이어 인플레 예측력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연준의 인플레 전망, 시장의 혼선만 초래해 ‘비판’
-예측의 기능, 경제주체들에게 안내판 역할 해야
-추세 맞아야 하고 절대 오차률 30내에 들어야
-연준, 인플레 예측의 ‘양대 핵심본질’ 지키지 못해
-인플레 추세 ‘오락가락’…하향 수정-상향 수정
-작년 성장률, 연준은 ‘0.4’ 전망했지만 실제로 2.5
-버냉키 발언 다시 화제 “연준의 예측모델 낡았다”
Q. 연준의 예측력뿐만 아니라 파월의 태도도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너무 경제지표에만 의존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이 있죠?
-파월의 최근 갑작스런 피벗 시사 ‘반신반의’
-피벗 입장, “추가 진전 부족” “좀 더 지켜보자”
-최근 피벗 시기 성숙, 그래도 좀 더 확인 필요
-파월, 결정적인 시기에 ‘오락가락’ 입장 문제
-작년 12월 FOMC, strong dovish 발언
-올해 1월 FOMC, mild hawkish 전환
-3월 FOMC 기자회견, neutral position 변경
-6월 FOMC 직후 mild hawkish 환원
-파월, ‘라스트 마일 부주의’와 ‘볼커의 실수’ 의식
Q. 방금 라스트 마일 부주의와 ‘볼커의 실수’를 파월이 의식했다고 하셨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Q. 결론을 내려 보지요. 피벗 시기 마저도 놓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6월 양대 지표로 볼 때 금리 인하는 언제 단행할 것으로 보십니까?
-연준의 양대지표 기준, 9월 금리 인하론 부상
-고용지표, 삼의 법칙에 부합해 늦으면 경기침체
-인플레 지표, 통화정책 시차 감안 ‘금리 내려야’
-6월 CPI 충격, 나스닥 급락했지만 지켜볼 필요
-data dependent식 통화정책, 프레임에 걸려
-frame effect, 경제지표만을 중시하는 통화정책
-flaming effect, 시장 반응까지 감안한 통화정책
-어제 금통위 금리동결,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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