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충격!...연준, 피벗 시기까지 놓쳤나? 경기침체 우려? 증시 거품 터지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7-12 08:26   수정 2024-07-12 08:40

    지난달 7일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피벗 궁지에 몰린 연준이, 금리 인하를 미루면 증시 거품이 터진다”라는 주제로 시장 상황을 진단해 드린 것이 있는데요. 관심이 됐던 미국의 6월 CPI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와

    빅테크 중심의 나스작 지수가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물가가 잡혔는데 왜 주가는 떨어졌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관심이 됐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됐는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美 6월 CPI 전월비 0.1 하락…예상 하회

    -월별로 CPI 하락세 전환, 2020년 5월 이후 처음

    -피벗 궁지에 몰렸던 연준, 금리 인하까지 실기

    -2021년 4월과 10월 ‘인플레 쇼크’…연준과 파월 방관

    -"금리 인상 시기 실기해 인플레 키웠다" 비판

    -美 6월 CPI 전월비 0.1 하락…예상 하회

    -빅테크 등 나스닥 하락…거품 꺼지는 것 아냐?

    -블랙머니와 연준 실기發 증시 거품…균형의 미학

    -어제도 서머랠리는 이미 충족, 얼마나 더 갈까?

    Q. 어제도 이 시간을 통해 “‘피벗’ 궁지에 몰렸던 파월과 연준이 결국 손들었다” 라는 주제로 미 시장 상황을 짚어주셨는데, 중요한 건, 파월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이지 않습니까?

    -파월, 갑작스럽게 “금리인하 여건 성숙”…태도 변화

    -6월 점도표, 중립금리 4.6-5.1 상향

    -기준금리 5.25~5.5…연내 한 차례에 그칠 듯

    -일부 연준 인사,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하지만 시장은 올해 안에 2차례 인하에 베팅

    -물가지표, 4월 이후 잡히는데 중립금리 왜 올라?

    -월가, 중립금리 무시뿐만 아니라 무용론까지 등장

    -연준과 파월, 6월 CPI 내용 미리 알고 있었나?

    Q. 6월 점도표에서 중립금리를 올린 것도 이해되지 않았습니다만, 6월 경제전망에서도 이해되지 않는 점을 어제도 지적해 주셨죠?

    -작년 12월 SEP, 올해 성장률 1.5-1.4

    -올해 3월 SEP, 1.4-2.1 ‘대폭 상향’

    -불과 3개월 만에 0.7p 올려 ‘거센 비판’

    -6월 SEP, 3월 SEP 그대로 유지…도마 위에 올라

    -올해 美 1분기 성장률 1.4

    -2분기 성장률도 1분기 성장률 수준에 그칠 듯

    6월 SEP, 3월 전망치 유지한 것 놓고 논쟁

    -시장 예상대로 하향… 피벗 시기 빨리 잡을 수도

    Q. 지난달 초, 연준과 파월이 금리 인하 늦춰서 오히려 증시 거품을 키운다는 지적을 해주셨는데. 당시로서는 ‘금리 인하가 되면 증시 거품을 키우는 것이지 왜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 왜 거품을 키우는 것인가’ 라는 시청자분들의 비판도 많지 않았습니까?

    -연준과 파월, Wag the dog 현상에 걸려 피벗 궁지

    -ECB 직전에 캐나다 중앙은행도 전격 금리인하

    -연준,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유입 집중

    -연준,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유입 집중

    -캐리자금 유입, 주가와 주거용 부동산값 상승

    -자산소득 증가-민간소비 지출-인플레 유발

    -고평가된 美 주가, 거품 더욱 심화돼 붕괴 위험

    -금리차 축소시켜, 해외자금 유입 줄여야 더욱 안정

    -피벗 추진, 경기둔화 조기에 알려 거품 선제 방지

    Q. 이번 CPI 발표를 계기로 연준과 파월이 성장률에 이어 인플레 예측력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연준의 인플레 전망, 시장의 혼선만 초래해 ‘비판’

    -예측의 기능, 경제주체들에게 안내판 역할 해야

    -추세 맞아야 하고 절대 오차률 30내에 들어야

    -연준, 인플레 예측의 ‘양대 핵심본질’ 지키지 못해

    -인플레 추세 ‘오락가락’…하향 수정-상향 수정

    -작년 성장률, 연준은 ‘0.4’ 전망했지만 실제로 2.5

    -버냉키 발언 다시 화제 “연준의 예측모델 낡았다”

    Q. 연준의 예측력뿐만 아니라 파월의 태도도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 너무 경제지표에만 의존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이 있죠?

    -파월의 최근 갑작스런 피벗 시사 ‘반신반의’

    -피벗 입장, “추가 진전 부족” “좀 더 지켜보자”

    -최근 피벗 시기 성숙, 그래도 좀 더 확인 필요

    -파월, 결정적인 시기에 ‘오락가락’ 입장 문제

    -작년 12월 FOMC, strong dovish 발언

    -올해 1월 FOMC, mild hawkish 전환

    -3월 FOMC 기자회견, neutral position 변경

    -6월 FOMC 직후 mild hawkish 환원

    -파월, ‘라스트 마일 부주의’와 ‘볼커의 실수’ 의식

    Q. 방금 라스트 마일 부주의와 ‘볼커의 실수’를 파월이 의식했다고 하셨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Q. 결론을 내려 보지요. 피벗 시기 마저도 놓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6월 양대 지표로 볼 때 금리 인하는 언제 단행할 것으로 보십니까?

    -연준의 양대지표 기준, 9월 금리 인하론 부상

    -고용지표, 삼의 법칙에 부합해 늦으면 경기침체

    -인플레 지표, 통화정책 시차 감안 ‘금리 내려야’

    -6월 CPI 충격, 나스닥 급락했지만 지켜볼 필요

    -data dependent식 통화정책, 프레임에 걸려

    -frame effect, 경제지표만을 중시하는 통화정책

    -flaming effect, 시장 반응까지 감안한 통화정책

    -어제 금통위 금리동결,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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