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vs. 트럼프 2.0…이미 화폐전쟁 시작! 원·달러 환율 1,400원 넘어 2,000원 시대 오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7-15 08:17   수정 2024-07-15 08:17

    오늘부터 미국과 중국에서는 중요한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중국에서는 1년 이상 미뤄졌던 3중전회가, 미국에서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지난 주말 트럼프 후보의 피격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인의 관심은 단연 공화당 전당대회로 쏠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 현지 시간 15일부터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트럼프 후보가 피격을 당해 전 세계인이 놀라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 공화당 전당대회 앞두고 ‘피격’

    - 세계인 모두 놀라…바이든 대통령도 충격

    - 정치성향과 한미 관계 떠나 ‘트럼프 쾌유’ 기원

    - 트럼프 피격에 따른 증시 영향?…다루면 안 되는 주제

    - 트럼프, 예정대로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

    - 공화당 전당대회, 보다 강화된 형태로 치를 듯

    - 이민·안보 등에 대해 트럼프식 국수주의 강화

    - 1년 이상 미뤄진 3중전회, 중국의 대응 ‘관심’

    Q. 트럼프 후보의 피격 사건에 따라 전 세계인의 관심이 공화당 전당대회로 더 쏠리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정보다 강화된 형태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 공화당 전당대회, 이미 대통령 취임행사로 준비

    - 과거 제45대 대통령 취임사, 공화당 전당대회 콘셉트

    - MAWA, MASA, MAPA 이어 마지막날 MAGA

    - 트럼프 피격, 공화당 전통 심은 MAGA 구상

    - “Strong America와 Strong Dollar” 공고화

    - 중국은 적, 전방위 수단 동원 ‘중국 길들이기’

    - 트럼프의 러닝 메이트, 과연 누가 될 것인가?

    Q. 2기 트럼프 정강 정책의 핵심은 경제 분야이지 않습니까? 미리 알려진 내용을 보면 매우 급진적인 방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 바이든 정부, 물가 잡기 실패로 ‘국민 고통’

    - 주무 부서인 연준에 대해 ‘노골적 불만’ 표명

    - 파월 의장, 임기 이전에 교체할 뜻 분명히 밝혀

    - 연준에 대해서는 3가지 개편안 나와 ‘눈길’

    - 폐지론, 물가안정 책임 못하는 연준 필요한가?

    - 독점론, 의장뿐만 아니라 연준 인사 임명권

    - 축소론, 물가안정 목표에 집중…‘고용창출’ 폐지

    Q. 문제는 연준을 장악한다면 물가 안정 책무는 누가 담당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이 점에 대해 트럼프 진영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지 않습니까?

    - 물가 고통 진원,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덤핑 수출

    - 덤핑 수출 방지, 연준으로 안되고 대통령이 전권

    - 정책 수단 “strong dollar 정책 부활시키면 돼”

    - 코로나 사태 이후 물가, 공급 측 요인에 기인

    - 달러 강세 정책,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

    - 바이든 정부, 옐런 주도로 2021년 11월부터 추진

    - 고관세, 제3국 우회수출 규제·원산지 규정 강화

    Q. 벌써부터 트럼프 후보가 강조하는 ‘strong dollar’ 정책에 대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의 달러 강세 정책, ‘two track strategy’

    - 대미 수출비중 적은 유럽 통화에 대해 ‘달러 약세’

    - 대미 수출비중 높은 아시아 통화 대해 ‘달러 강세’

    - two track strategy, 美 경제 현안 해결에 효과

    - 달러 강세 부작용인 수출둔화와 경기침체 최소화

    - 아시아 수입물가 안정시키는 효과 극대화

    - 美 경제학자 대부분, 트럼프의 달러 정책에 공감

    Q. 트럼프의 달러 정책은 이미 1990년대에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시 클린턴 정부의 달러 정책을 복원시켰다는데서 민주당 측에서도 반대가 적지 않습니까?

    - two track strategy, 1990년대 중반 이후 추진해 성공

    - 루빈, 아시아 통화에 초점 맞춘 강달러 정책

    - IT와 함께 고성장·저물가의 신경제 신화 창출

    - 증시, 아시아에서 이탈된 자금 유입으로 활황

    - 아시아 국가, 루빈 독트린으로 ‘큰 시련’

    - 타깃국인 일본 경제, ‘잃어버린 10년’ 장기침체

    - 한국 등 아시아국, 외환위기로 IMF ‘경제 신탁통치’

    - 트럼프 재집권 시, 중국 등 아시아 국가 ‘혹독한 시련’

    Q. 벌써부터 중국은 비상에 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오늘부터 중국은 3중전회가 열리지 않습니까?

    - 트럼프 시대의 美·中 관계, 디리스킹→디커플링

    - 시진핑, 트럼프 집권 1기 때 대미국 정책 부활

    - 함무라비 텔레오식 대응,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트럼프 집권 1기, 시진핑 야망의 강력하게 추진

    - 위안화의 국제화 과제, 보다 강화된 형태로 추진

    - 흔들리는 일대일로 계획 복원, 적극 지원 전환

    - 위안화의 국제화 vs. strong dollar ‘통화전쟁’

    Q. 이번 3중전회에서 중국 주식 투자자를 중심으로 최대 관심사인 <경기와 증시 부양책>은 어떻게 추진될 것으로 보십니까?

    - 3중전회, 20기 공산당 대회 강령 강화 초점

    - 대내, 시장경제에서 ‘계획경제’로 환원

    - 대외, 개방경제에서 ‘폐쇄경제’로 복귀

    - 20기 공산당 대회, 反시진핑 세력 모욕 당해

    - 이전 통수권자와 격리, 후진타오 끌려가는 모습

    - 反시진핑 세력 결집, 공산당 내부도 균열 조짐

    - 3중전회, 경기와 증시부양보다 내부결속 강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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