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는 자회사인 키워드 광고·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와 이커머스 전문 광고 대행사인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를 일원화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통합으로 외형 확대·시너지 창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링크프라이스는 업계 최상위 규모의 키워드 광고 사업·제휴 마케팅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반적인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와 온라인 광고시장 부진 등의 환경이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4.3% 성장한 약 335억원, 약 90억원을 기록했다.
링크프라이스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Ad-Tech)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드테크 기술인력을 확충하고, 생성형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아직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주춤하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및 고객사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며 "특히 애드테크 투자와 계열사간 시너지, 생성형Ai를 통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플레이오토, 해외직구 및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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