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클리프는 경쟁사인 스텔코 홀딩스를 28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사인 미국 철강에 대한 입찰이 실패한 이후 처음으로 인수된 것이다.
클리프스의 최고경영자 루렌코 곤칼베스는 미국에서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에 비해 기업 가치가 낮은 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철강 제조업체가 이 거래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번 인수로 2024년과 2025년 주당 이익이 즉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리프스는 보유한 스텔코 주식 1주당 현금 60.00 캐나다 달러와 보통주 0.454주, 총 70.00 캐나다 달러를 제시했다.
스텔코의 주식은 마지막으로 37.36 캐나다 달러에 마감되었다.
클리프스는 지난 8월 미국 철강 입찰 이후 처음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데이비드 맥콜 미국 철강 노동자(USW) 노조 국제 회장의 지지를 받아 4분기에 거래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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