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출판사 YBM이 글로벌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와 'AI 디지털북' 서비스를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굿노트는 전세계 2,400만명의 월간 활성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필기 앱이다.
YBM의 AI 디지털북 서비스는 YBM의 교육 콘텐츠와 굿노트의 AI 기반 손필기 기술이 만나 탄생한 것으로, 동영상 강의, 음원 듣기, 정답/해설 링크 및 타이머를 비롯하여 손글씨 자동완성 등의 다양한 멀티 학습 기능을 원스탑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IOS 운영 체제 기반의 굿노트 6 앱에서 활용 가능하며, 굿노트 6 유료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굿노트는 연내로 더 다양한 AI 기술을 개발해 접목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YBM은 오픈 품목으로 다양한 학습 유저를 겨냥해 토익, 영어회화, 일본어, 참고서 등의 교재 콘텐츠를 준비했다. '박혜원 파워토익 VOCA', '초간단 초쉬운 YBM 여행영어', '현지에서 통하는 YBM 처음 일본어', 'Grammar Sharp(4권)', '부스터 보카 수능'가 해당 품목이다.
한편, YBM은 AI 디지털북 출시를 기념하여 디지털 굿즈를 함께 출시했다. 굿노트와의 공식 콜라보로 제작된 이번 디지털 굿즈는 학습 전용 템플릿과 스티커로 구성되었다. 학습 템플릿은 학습 트래커, 단어장 2종, 노트 속지 7종 등 총 10종으로 디지털문구 전문 제작사 누트컴퍼니(주)와 함께 제작했다. 스티커는 학습자가 교재 및 템플릿을 사용하며 다양한 학습의 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YBM 캐릭터 '와옹'을 비롯해 총 78종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굿즈는 YBM AI 디지털북 구매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누구나 굿노트의 AI 디지털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YBM 토익 모의고사 1회분을 무료로 오픈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먼저 '굿노트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모집하여 AI 디지털북을 활용한 다양한 SNS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미션을 완료하면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굿노트 유저 인플루언서와의 제휴 영상도 YBM 채널을 통해 오픈된다. AI 디지털북 활용법 및 YBM 콘텐츠 특장점 등을 인플루언서의 소개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메인 타겟층을 고려해 주요 대학교 총학생회와의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휴 대학 총학생회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굿노트 무료 이용권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 2가지로 진행된다. 굿노트 무료 이용권 이벤트는 제휴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인증샷 이벤트는 굿노트에서 YBM의 AI 디지털북 관련 이미지를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되고 당첨 시 토익응시권과 치킨 쿠폰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올 여름 다양한 에듀테크 박람회를 통해 학습자가 현장에서 AI 디지털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YBM 출판사업본부 관계자는 "에듀테크가 대두되고 있는 학습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AI 학습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에듀테크 산업을 넘어 미래 교육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