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섹터]
현지 시간 7월 16일, 우리 시간으로 7월 17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인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 섹터가 1.5% 가량 큰 폭으로 올랐고 유틸리리 섹터가 2.3% 가장 크게 밀렸습니다.
[테슬라]
그럼, 테슬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에 4,500만 달러, 한화 623억 원을 매달 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머스크가 7월부터 대선 직전인 10월까지 매달 기부금을 낸다면, 총액은 한화 약 2,495억 원에 이르게 되는데요. 월스트리는 저널은, 머스크가 계획한 기부금의 규모는 보기 드물 정도로 거액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3월, 올해 대선에서 정치자금을 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러나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최근 총격 사건 직후에는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는 올해초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고를 갑작스럽게 진행한 테슬라가 대량 해고 3개월만에 다시 800명에 가까운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가 채우려는 공석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포함한 제품의 AI와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RBC 캐피털은 테슬라의 장기적 가치는 자율주행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
다음으로, 애플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6일은, 애플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iOS 18 퍼블릭 베타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6월, iOS 18을 첫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개발자 전용의 베타 3개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첫 퍼블릭 베타는, 개발자용 베타 3번째 버전과 동일합니다. 이번 퍼블릭 베타는, 아이폰의 사용자 맞춤형 설정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잠금화면과 홈화면, 제어센터 등 핵심 인터페이스를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 베타 버전을 사용하려면, 애플의 전용 웹사이트에 들어가 별도 신청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애플은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되는 만큼, 성능 및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투자의견이 나왔는데요. 울프리서치가 아마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 2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전장 기준으로, 30% 상승 여력이 있는 것입니다. 올해 AWS의 전년대비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커머스 점유율 상승을 짚으며, 로보틱스 형태의 새로운 성장 촉매제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한편, 지난 12일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빅테크가 AI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만을 빼내 가고 있다며 이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 의회에서 나왔었는데요. 미 상원 금융위원장은 빅테크가 반독점법을 피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을, 인수하지 않고 스타트업은 사실상 껍데기만 남겨둔 채 인재들을 대부분 영입하는 '편법 인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는 단독 보도를 통해 영국 당국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플렉션AI의 투자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독점을 피하기 위한 구조화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체조사를 진행중이며 9월 11일에 첫 결론이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ASML]
이어서 ASML 짚어보면서 반도체주 흐름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이터는,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둔 ASML의 전망을 전했습니다. AI칩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로 주요 고객인 TSMC등이 주문을 늘림에 따라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가이던스를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기업들도 전기차에 사용되는 이전 세대 반도체용 노광장비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이 AMSL에 있어 사업 전환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는 말과 함께, 2분기 순이익을 14억 천만유로로 예상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메리 바라 CEO는 EV 모델에 대한 추진력이 다소 둔화됐다며, 고객의 수요에 달려있겠지만 종전 목표대로 내년말 1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공장에서 100만대, 중국 공장에서 각 100만대의 EV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혀왔는데요. 전기차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작년부터 전기차 관련 목표와 제품 계획을 변경하는 가운데서도, 2025년 북미지역 100만대 계획은 고수해왔습니다.
[레딧]
다음으로, 투자의견이 나온 종목들 살펴볼까요. 먼저, 레딧입니다. 루프캐피탈이 레딧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는데요. 레딧은, 현재~ 3월 IPO 가격에서 두 배를 훨씬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8월 9일에 락업기간이 종료되면 매도 압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현재 위험 요인이 상승 여력보다 크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레딧은 3% 넘게 밀렸습니다. 반면, 쇼피파이는 긍정적인 리포트에 상승불켰는데요. 골드만삭스가, 쇼피파이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거라며, 올해 말에는 마진 모멘텀이 상승할거라고 전망하며 목표가를, 32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따라서, 쇼피파이는는 오늘장에서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은행주]
마지막으로 은행주입니다. 오늘 은행주들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슈왑까지 전반적으로 매출과 EPS는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엇갈렸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예상을 웃돈 실적에 더해, 비용 효율성도 달성했지만 자산 관리 부문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자 하락세 보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분기 전망이 긍정적이자 소폭 상승했습니다. 더 자세한 실적 내용은 이어지는 코너 실적브리핑에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섹터]
현지 시간 7월 16일, 우리 시간으로 7월 17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인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 섹터가 1.5% 가량 큰 폭으로 올랐고 유틸리리 섹터가 2.3% 가장 크게 밀렸습니다.
[테슬라]
그럼, 테슬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에 4,500만 달러, 한화 623억 원을 매달 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머스크가 7월부터 대선 직전인 10월까지 매달 기부금을 낸다면, 총액은 한화 약 2,495억 원에 이르게 되는데요. 월스트리는 저널은, 머스크가 계획한 기부금의 규모는 보기 드물 정도로 거액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3월, 올해 대선에서 정치자금을 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러나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최근 총격 사건 직후에는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는 올해초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고를 갑작스럽게 진행한 테슬라가 대량 해고 3개월만에 다시 800명에 가까운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가 채우려는 공석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포함한 제품의 AI와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RBC 캐피털은 테슬라의 장기적 가치는 자율주행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
다음으로, 애플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6일은, 애플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iOS 18 퍼블릭 베타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6월, iOS 18을 첫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개발자 전용의 베타 3개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첫 퍼블릭 베타는, 개발자용 베타 3번째 버전과 동일합니다. 이번 퍼블릭 베타는, 아이폰의 사용자 맞춤형 설정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잠금화면과 홈화면, 제어센터 등 핵심 인터페이스를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 베타 버전을 사용하려면, 애플의 전용 웹사이트에 들어가 별도 신청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애플은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되는 만큼, 성능 및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투자의견이 나왔는데요. 울프리서치가 아마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 2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전장 기준으로, 30% 상승 여력이 있는 것입니다. 올해 AWS의 전년대비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커머스 점유율 상승을 짚으며, 로보틱스 형태의 새로운 성장 촉매제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한편, 지난 12일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빅테크가 AI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만을 빼내 가고 있다며 이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 의회에서 나왔었는데요. 미 상원 금융위원장은 빅테크가 반독점법을 피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을, 인수하지 않고 스타트업은 사실상 껍데기만 남겨둔 채 인재들을 대부분 영입하는 '편법 인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는 단독 보도를 통해 영국 당국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플렉션AI의 투자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독점을 피하기 위한 구조화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체조사를 진행중이며 9월 11일에 첫 결론이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ASML]
이어서 ASML 짚어보면서 반도체주 흐름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이터는,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둔 ASML의 전망을 전했습니다. AI칩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로 주요 고객인 TSMC등이 주문을 늘림에 따라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가이던스를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기업들도 전기차에 사용되는 이전 세대 반도체용 노광장비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이 AMSL에 있어 사업 전환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는 말과 함께, 2분기 순이익을 14억 천만유로로 예상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메리 바라 CEO는 EV 모델에 대한 추진력이 다소 둔화됐다며, 고객의 수요에 달려있겠지만 종전 목표대로 내년말 1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공장에서 100만대, 중국 공장에서 각 100만대의 EV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혀왔는데요. 전기차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작년부터 전기차 관련 목표와 제품 계획을 변경하는 가운데서도, 2025년 북미지역 100만대 계획은 고수해왔습니다.
[레딧]
다음으로, 투자의견이 나온 종목들 살펴볼까요. 먼저, 레딧입니다. 루프캐피탈이 레딧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는데요. 레딧은, 현재~ 3월 IPO 가격에서 두 배를 훨씬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8월 9일에 락업기간이 종료되면 매도 압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현재 위험 요인이 상승 여력보다 크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레딧은 3% 넘게 밀렸습니다. 반면, 쇼피파이는 긍정적인 리포트에 상승불켰는데요. 골드만삭스가, 쇼피파이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거라며, 올해 말에는 마진 모멘텀이 상승할거라고 전망하며 목표가를, 32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따라서, 쇼피파이는는 오늘장에서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은행주]
마지막으로 은행주입니다. 오늘 은행주들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슈왑까지 전반적으로 매출과 EPS는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엇갈렸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예상을 웃돈 실적에 더해, 비용 효율성도 달성했지만 자산 관리 부문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자 하락세 보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분기 전망이 긍정적이자 소폭 상승했습니다. 더 자세한 실적 내용은 이어지는 코너 실적브리핑에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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