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열풍으로 미국에서 품절대란을 빚은 냉동김밥의 인기를 성북당 십원빵이 이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당(대표 이영진) 십원빵은 일본에서의 엄청난 인기를 이어받아 미국까지 진출하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노크하고 있다. 십원빵은 일본에서 이온몰 1600개 냉동제품중 판매량 1위를하며 일본열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8일 미국 유통업체 KP Global(회장 강현구)와 유통계약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나갈 채비를 마쳤다. 이번 계약으로 성북당은 미국전역에 코스트코 월마트 한인마트 등을 통해 첫해 500만개를 시작으로 향후 900만개 이상의 십원빵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이에 성북당은 해외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니다. 급증하는 십원빵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경기도 성남에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기존 생산량 연간 72만개에서 500만개 생산이 가능해졌다. 향후 수요증가에 발맞추기위해 공장을 증설 하거나 생산라인을 확대하는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성북당 관계자는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해외상표출원이 진행중이거나 완료됐다"며 "그만큼 해외바이어에게 안전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반에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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