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 로컬 업체와 소상공인들은 상생을 통해 제주를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여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도 내 대형 시설사인 오설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뽀로로파크제주, 롯데호텔제주와 함께 제주다움(에스엘), 메이즈랜드, 마인드피트니스, 아침미소목장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벤트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 내 고물가·바가지 상술과 같은 부정적인 이슈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제주여행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기간 한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올 여름 제주도에 방문하시어 많은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여행객들이 제주도 내 다양한 감성 소품샵이나 특산품 판매장, 관광 명소 등에서 ‘제주지역 상생패스’를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패스 시설에 방문해 인증을 받으면 업체 별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주지역 상생패스’는 여행객 한 팀당 한 장 구입으로 팀 전원이 패스권에 있는 모든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의 경우 라세느 뷔페 20% 할인이 제공되며, 오설록은 녹차아이스크림 구매 시 1+1,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한라봉스무디 1+1, 천연비누만들기체험 1+1, 뽀로로파크제주의 경우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제주다움(에스엘)은 초코칩바다랏 증정, 메이즈랜드는 5% 추가 할인, 아침미소목장은 아침미소 젤라또를 랜덤으로 제공하며, 마인트피트니스는 하루 이용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바가지 논란 등 여행객들의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 개소와 함께 ‘제주관광 대혁신 방안’을 발표하는 등 관광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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