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 막판 상승 반전
18일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미국발 기술주 투매 여파로 장중 한때 2,8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확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SK하이닉는 전날 5%대 약세에 이어 이날도 3%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94포인트(0.67%) 하락한 2,824.3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지난 3일(2,799.70) 이후 보름여만에 장중 2,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3,8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50억원, 4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0.23% 오른,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며, 신한지주(0.93%), NAVER(0.87%) 등도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3.63%), 현대차(-2.98%), 셀트리온(-2.39%), 삼성물산(-1.84%)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93포인트(0.84%) 하락한 822.48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10원(0.01%) 오른 1,381.4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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