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에 대해 일각에서 품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현재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강화해 재점검을 진행 중으로 24일 공식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18일 밝혔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사전 판매는 이날 자정 종료되며 24일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처음 '콩나물' 디자인을 채택했다. 음질 등 성능 면에서 호평받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삼성 멤버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품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이슈가 됐다.
제품 이어버드에 단차(높낮이 차)가 있거나 블레이드에 있는 LED에서 불빛이 미치는 위치가 양쪽이 다르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또 이어팁이 쉽게 찢어진다는 등 마감 문제가 주로 지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제품에 문제가 있는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며 "불편하게 한 소비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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