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빨랐던 체코…"K원전, 세계 최고"

박승완 기자

입력 2024-07-18 18:24  

한덕수 국무총리, 출입기자단 브리핑
한덕수 총리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원코리아'가 선정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최종 계약에 이르기까지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정말로 기쁘다"면서 "내년 상반기 쯤 정식 계약에 이를 때까지 상당히 치열한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총리는 지난해 9월 회담을 가진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가 우리 원전 기업들의 경제성과 신뢰성, 적시성(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당초 체코 정부가 국무회의를 한번 더 갖고 다음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고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발표가 빨랐는데 "한국으로부터의 원전 도입에 대한 컨센서스가 쉽게 이뤄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여러 유럽 국가를 다녀봤지만 단 한 국가도 예외 없이 한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국가도 원전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면서 추가 원전 수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유로는 원전 설계와 건설, 운영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K원전'이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점을 들었다.

한 총리는 "운영 기술에서 더욱 세계 최고가 돼야 하고, 안전 기술 면에서도개선할 점이 있으면 우리가 앞장서서 다른 나라보다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