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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4-07-19 08:12   수정 2024-07-19 08:12

    방송 원문입니다.

    [섹터]
    현지 시간 7월 18일, 우리 시간으로 7월 19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11개 섹터 가운데 에너지 섹터만 올랐습니다.

    [TSMC]
    그럼, TSMC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대만 일간지 연합보는, 웨이저자 TSMC 회장이 지난 5월 ASML을 극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장치인 차세대 극자외선 노광장비 구매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매 상황에 대한 추측에는 소식통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해당 장비 구매를 사실상 확정해 가을쯤 차세대 1나노미터 기술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동시에 가격 협상에는 실패했지만 양사의 R&D 협력 장소를 네덜란드에서 신주의 TSMC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편, TMSC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기준 매출을 공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08억 2천만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TSMC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2분기 매출을 강조했습니다. EPS도 1.48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전년비 36% 증가한 2천 478억 대만달러 한화 약 10조 5천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기대를 넘어섰고 3분기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습니다. 2분기 자본 지출은 63억 6천만 달러로 1분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에 건설 중인 공장 3곳에 6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해외에 공장을 짓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영향이라는 풀이가 있었습니다. 월가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정치적 발언으로 시장 펀더멘털을 바꾸진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전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주가에 직격탄을 받기는 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프리마켓에서 4%대 올라주는 모습 연출했습니다. TMSC 오늘장에선 0.39% 올랐습니다.

    [메타]
    메타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로이터는, 메타가 레이벤 등 안경 제조업체인 에실로룩소티카의 지분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메타는 증강 현실에도 투자하며 스마트 안경 '레이벤 메타'를 출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양측 모두 지분 인수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메타는 3% 올랐습니다.

    [아마존]
    아마존도 확인해볼까요. 프라임데이 첫날 매출은 72억 달러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행사의 첫날 대비 12% 증가했구요. 지난날~평균 일일 매출 대비로는 210% 늘었습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작년보다 올해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더 좋을거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입니다. 또 올해는 행사 직전부터 조기 할인을 적용하기도 했고 프라임데이 할인율이 높다며 아마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마존은 2%대 밀렸습니다.

    [포드]
    다음은 포드입니다. 현지시간 18일 로이터는, 포드가 캐나다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려던 계획을 바꿔 30억 달러를 투자해 F-시리즈 픽업 트럭의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있는 기존 모델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고 했는데요. 짐 팔리 CEO는 전기차 모델은 2027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드는 오늘장 0.48% 올랐습니다.

    [비야디]
    이어서, 비야디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로이터는, 비야디가 베트남에 자사 대리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20일에 13개의 대리점을 열 계획이며 2026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지난 4일 태국에 전기차 제조 공장을 완공한 것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야디는 오늘장에서 0.79% 올랐습니다.

    [도미노피자]
    이어서 실적을 발표한 도미노피자 살펴보겠습니다. 2분기 매출은 11억 달러로 예상에 부합했고, EPS는 4.03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광고 수익 덕분에 2분기 총마진이 전년 39.5%에서 39.8%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실적이라는 평가인데요. 미국 소비자들 특히 저소득층의 외식 및 주문 소비가 줄었습니다. 또 미국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이 4.8%로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도미노피자는 13% 넘게 급락했습니다.

    [DR호튼]
    미국 최대 주택건설 업체인~ DR호튼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00억달러 EPS는 4.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EO는 인플레이션과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 상승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온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택 마감수도 5% 증가했습니다. 한편, DR호튼은 4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장에서 10% 급등했습니다.

    [알래스카항공]
    다음은, 알래스카 항공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8일 로이터는, 알래스카 항공이 3분기 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승무원 임금 인상 계약으로 인한~ 재정적 타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의 CFO는 임금 합의로 인해 주당 50센트의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알래스카 항공의 2분기 매출은~ 29억 달러로 예상을 하회했는데, 보잉 737 맥스 기종의 도어플래그 사태 이후 예약에 영향을 받아~ 2분기 매출에서~손실을 봤다는 분석입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오늘장에서 7.8% 밀렸습니다.

    [워너브로스]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도 살펴볼까요. 현지시간 18일 파이낸셜 타임즈는, 워너브로스가 스트리밍 및 스튜디오 사업을 TV 네트워크와 분리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워너브로스는 TV 부문의 광고 부진과 헐리우드 파업의 여파로 예상보다 큰 분기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스트리밍 부문은 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한 바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독립된 회사로 분리 시 부채에는 악영향이 있겠지만 주가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워너브로스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장 워너브로스는 2%대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마지막으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2분기 매출은 95억 6천만 달러, EPS는 4.88달러로, 실적 자체는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오늘장에서 0.68% 하락 마감했는데 이 같은 소식에 시간외에서 2%대 밀리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실적 내용은, 실적 브리핑에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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