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방산업체 사브(Saab)는 2분기 방산 주문 증가로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브는 2분기 영업 이익이 25% 증가한 13억 3천만 스웨덴 크로네(1억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 추정에 따르면 분석가들이 확인한 12억 9천만 스웨덴 크로네(1억 2,500만 달러)를 바로 앞지르는 수치다.
올해 매출은 유기적으로 15~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복했다.
미카엘 요한슨 사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2분기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주문을 기록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유럽 국방 역량을 확실히 향상시켜야 하는 긴급한 필요성은 수년 동안 업계 성장의 원동력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브 주가는 올해 70% 이상 급등하여 최근 몇 년간 큰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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